“30시간 잠 못잤다”… 조나탄이 경험한 ‘지옥의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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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시간 잠 못잤다”… 조나탄이 경험한 ‘지옥의 환승’

0 5 03.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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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더불어 톈진 터다에 속해 있는 수원 삼성 출신 브라질 공격수 조나탄이 모스크바에서 지옥의 환승을 경험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최근 톈진 선수단은 중국 귀환을 위해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중국인 스태프와 선수들은 현재 중국으로 돌아온 상태다. 하지만 외국인 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 특히 조나탄의 경우는 모스크바에서 졸지에 미아가 되고 말았다.

조나탄은 본래 계획대로라면 24일 톈진의 국내 훈련 캠프지인 쿤밍에 도착해야 했다. 조나탄은 최근까지 브라질에 머물고 있다가 23일 비행기에 올라 두바이를 거쳐 쿤밍으로 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두바이에서 돌연 중국행 항공편이 모두 취소되는 일을 겪었고, 부랴부랴 다른 항공편을 알아보다 모스크바를 또 경유해 쿤밍으로 가는 티켓을 구했다.

하지만 모스크바에서 또 문제가 발생했다. 모스크바에 무사히 도착한 조나탄을 기다리고 있던 소식은 쿤밍행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점이다. 결국 모스크바에서 또 발이 묶이고 말았다. 조나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른 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라고 자신의 힘든 처지를 팬들에게 소개했다.

그런데 슈틸리케 감독도 현재 쿤밍에 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말라가에서 머물다 프랑크푸르트로 향한 후, 다시 방콕을 거쳐 쿤밍으로 향하는 굉장히 복잡한 항공편 동선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발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프랑크푸르트발 방콕행 타이 항공에 탑승할 예정이었는데, 항공사가 모든 외국인에게 의료 건강 증명서를 요구하는 바람에 탑승 거부가 됐다.

이와 같은 일이 빚어진 이유는 코로나 19 때문이다. 코로나 19의 전세계적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국가로 향하는 항공편 이동이 현재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 <시나닷컴>은 현재 중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 선수와 스태프가 이런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e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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