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나의 아름다운 두 노예 - 14부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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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나의 아름다운 두 노예 - 14부 - 야설

토도사2 0 29 05.21 10:58
한병수의 일거수일투족을 은근히 살피던 정훈의 두 노예의 심장 박동이 쿵쾅거리는 순간,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시오. 당신이 많은 포인트를 쥐고도 노예들을 더 구입하지 않았을 때부터 난 당신을 타락시키는 걸 포기 했으니까. 한 달이 남았지만 그 정도 시간안에 당신이 변할 것 같지도 않고…"



의외로 모든 요구를 한병수가 순순히 받아들이자 정훈과 두 노예의 표정에는 안도감과 기쁨이 숨길 수없이 들어났다. 그 모습에 한병수는 쓴웃음을 한번 짓더니 말을 이어갔다.



"그런데…"



그 한 마디에 또다시 굳어지는 정훈과 일동.



"실은 학교에 손을 써두었단 얘기는 거짓말이었습니다. 아니, 처음부터 속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단지, 당신이 이곳에서 나가리라 마음먹을 줄은 몰랐던 것 뿐이죠."

"그, 그런…"

"이미 퇴학 처리가 되었기에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1학년 부터 다시 학교를 다니도록 해주는 것 뿐입니다. 그 정도라면 제 능력으로 해드릴 수 있습니다."

"후, 알았습니다."

"보상으로 3억원을 드릴까 합니다."

"아니, 그런 건 필요가…"

"저 두 노예의 안위를 위해선 상당한 돈이 필요 할텐데요?"

"음, 알겠습니다. 감사히 받도록 하지요."



그렇게 의외로, 아주 의외로 한병수는 모든 것을 선뜻 허락했다. 한병수의 사무실을 나가는 정훈과 두 노예는 얼굴에서 거의 웃음이 떠나가질 않았다. 한편 사무실에 남은 한병수는 언제 담담했냐는 듯 지옥의 악귀까지 표정이 일그러졌다.



"후후,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그런 환경에서도 타락되기는 커녕 노예들을 걱정하고, 사랑을 느낀건가! 아니야. 이건 아니야."



미친놈처럼 중얼거리던 그의 눈빛이 돌연 날카로워지더니 사무실 창가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태관아."



거기에 누가 있을까 싶었지만 놀랍게도 창문 밖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병수의 개인 호위같은 존재인 김태관이라는 남자였다. 어린 고아를 병수가 거두어들여 길렀고, 지금은 그의 수족이 되어주고 있는 사내였다.



"예, 주인님."

"네 생각엔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저야 무조건 따르는 존재. 생각을 물으시면 답할 길이 없습니다. 헌데… 진짜 저들을 순순히 보내주실 요량이십니까."

"후후, 넌 날 잘 아는구나. 물론 보내주긴 하겠지만 순순히는 아니다. 내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나서 처음으로 지독한 패배감을 느꼈다. 그냥 간과할 수 없지. 암, 그렇고 말고. 태관아, 그 녀석과 두 노예에게 접근해서……."



뭔가 음모를 꾸미는 듯 한병수의 눈빛이 스산하게 빛났다. 그 대상이 되는 정훈과 두 노예는 아무것도 모르고 기쁨이 넘치는 표정으로 SM월드를 나서고 있었지만.









정훈은 자신의 두 노예를 데리고 예전에 살던 원룸으로 돌아왔다. 특별히 불편한 건 없지만 셋이서 살려면 이사를 가야할 듯 싶다고 생각하는 정훈이였다. 돌아오는 동안 그는 곤혹을 치뤄야 했다. 저런 부러운 녀석, 이라는 뜻이 담긴 눈빛들이 사방에서 쏘아져 오기 때문이였다. 왜 아니겠는가. 스스로 생각 하기에도 이런 S급 미녀 둘을 끼고있을 능력이 없는 정훈이 아닌가. 그는 스스로 대단한 행운아라고 생각했다.



현실로 돌아오자 SM월드에 갔다 왔다는 사실이 꿈처럼 느껴졌다. 비록 산 증거(?)인 두 노예가 그의 곁에 있지만. 그녀들은 SM월드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밖으로 나와서인지 변한 도시 풍경에 굉장히 신기해 했다.



"주인님, 이거 맛 좀 보세요."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 하자는 정훈의 말에 두 노예는 극구 사먹는 밥에 버릇들면 안 좋다며 손수 요리를 해보겠다고 나섰다. 하늘은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지만 연진같은 경우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았기에 요리같은 것과 친했다.



연진이 건넨 김치찌개를 한번 맛본 정훈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엄지손가락을 치며 세웠다. 맛 없으면 맛있는 척 해야 되나 고민한 정훈이였지만 의외로 그녀들의 음식은 상당히 맛있었다.



주인의 칭찬에 생긋 웃은 연진과 하늘은 저희들끼리 또 뭔가 만든다며 분주히 움직이는 두 노예. 그녀들은 이곳에 오는 동안 사람들을 의식해서 잠깐 옷을 입었을 뿐, 정훈의 원룸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문을 닫아버리고 옷을 벗어 제꼈다. 버릇이 들어서 옷 입는 게 답답하다는 뜻이다.



덕분에 거실에서 주방이 한 눈에 보이는 집 안 구조상 히히덕거리는 그녀들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로 장난도 치며 수다를 떨며 요리하는 그녀들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출렁일 때마다 정훈은 성적 욕구를 느꼈지만 짐승도 아니고,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즐거운 요리 시간이 아닌가.



그들은 그렇게 이 세상의 일원으로, 소박하게 정착했다.



사람들이 그들의 관계를 알면 비난하고 욕할 것이며 손가락질을 할 것이다. 정훈은 물론 두 노예도 그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두렵지 않았다. 그들은 함께 있을 수 있으니까. 적어도 그렇게만 되면 다른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도 참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세 사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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